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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2011/09/01 14:53


한국인인 본인에게 이번 여름이적시장 최대 이슈는 단연 박주영..
언제나 그렇듯 티셔츠 들고 사진 찍지 않는 이상은 믿지 않는다..라고 생각 해왔었기 때문에..
그간 나왔던 모든 루머들은 무시를 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이 오피셜사이트에 등록..

사실.. 개인적으론.. 나스리와 파브레가스의 이적으로 인해..
중원에서의 테크니션 공백이 상당히 컸고..
그런 자리를 볼턴의 이청용이 들어갔으면 윙 자리는 아니지만 나름 잘 들어 맞겠다 싶었는데..
일단 볼튼에서 이청용은 안내줄꺼고 내준다 한들 이번시즌은 거의 아웃상태라..

박주영을 영입한 이유는 공격수에서의 벤트너의 삽질이 크고..
벵거감독의 믿고쓰는 AS모나코산 이라는 기대도 받은 것이 아닌가 한다.
어쨋든 박지성 맨유 이적 이후로 2번째 빅클럽 이적이니 기대를 해본다..

이후 아래 정리된 이적 내용은 골닷컴 기준으로 얼추 정리한 것 들이다.

아스날
IN
 - 미켈 아르테타(29, MF) : 에버튼, 완전이적
 - 요시 베나윤(31, MF) : 첼시, 임대
 - 페어 페르테사커(26, DF) : 원더브레멘, 완전이적
 - 안드레 산토스(28, DF) : 페네르바체, 완전이적
 - 박주영(26, ST) : AS모나코, 완전이적
 - 조엘캠벨(19, ST) : 유망주, 영입
 -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버레인(18, ST) : 사우스헴튼, 완전이적
 - 제르비뉴(24, ST) : 릴OSC, 완전이적
 - 칼 젠킨슨(19, DF) : 찰튼, 완전이적

OUT
 - 헨리 란스버리(20, MF) : 웨스트햄, 임대
 - 아르만드 트라오레(21, DF) : 퀸즈파크레인져스, 완전이적
 - 사미르 나스리(24, MF) : 맨체스터 시티, 완전이적
 - 엠마뉴엘 에보우에(28, DF) : 갈라타사라이, 완전이적
 - 세스 파브레가스(MF) : FC바르셀로나, 완전이적
 - 페드로 포텔류(21, DF) : 라요 바예카노, 임대
 - 카일 바틀리(20, DF) : 레인져스, 임대
 - 제이 엠마뉴엘 토마스(20, ST) : 입스위치 타운, 완전이적
 - 데닐손(23, MF) : 상파울로, 임대
 - 가엘 클리시(26, DF) : 맨체스터 시티, 완전이적

기존 아스날의 방식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아르테타, 베나윤, 페르테사커, 산토스..
전부 유망주가 아닌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들여왔다는데서..
벵거가.. 아스날이 얼마나 급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아르테타나 베나윤이 얼마나 중원을 잘 장악해주는지에 따라서 이번시즌 아스날의 성패가 갈릴 것 같고..
유리몸인 반페르시, 성격좀 있는 송 등도 현 상황에서 전력이탈이 되면 꽤나 골치 아파지고,
저 2선수에 대한 대체인력도 좀 부족한 상황이라 이적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라고는 볼 수 없는 상태이고, 
시즌 초반 프림퐁이라는 나름 기대를 해볼 수 있는 MF 유망주도 발견 하였지만..
아직 경험부족으로 인한 문제점도 많이 들어난 상태..

어쨋든 현재 부상중인 잭윌셔가 빨리 돌아오고 현 상황에서의 안정화만 거친다면..
초반과 같은 그런 말도 안되는 경기력은 다시는 안나오지 싶다..

개인적으론 맨유와 재정비된 아스날의 2차전.. 기대해본다..
Posted by thensi
잡다이야기2011/08/29 15:55


똥고 깊숙히~~ 란 말을 아는가?? 혹은 기억하는가??

2002년쯤인가..
내가 딴지란곳을 들어간 년도.. 그때 나이는 22살..
딴지를 알게된 이유는 음모론 때문이였다..
그때 나는 우주의 신비.. 음모.. 외계인.. 이런거에 빠져 있었다..
그런 나에게 딴지는 한줄기 희망이였다..

그렇게 알게된 딴지는 나이를 먹어갈 수록..
정치에 관심이 생길수록..
음모론보단 정치와 관련된 칼럼을 읽는 곳으로 변해가였다..
내 성향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다만 불합리한건 잘 못참고 권위주의 같은걸 굉장히 증오한다.
그런 나에게 딴지는 한줄기 희망이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먹고 살기 바쁘니 정치에도 무관심해지고 그렇게 딴지도 나에게 잊혀져 가고 있었다..
그러다 2008년 주어없는 그분이 정권을 잡고..
내 실생활에 계속하여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주는 날이 계속될 즈음..
인터넷에서 한 글귀를 발견한다..
"나는 꼼수다"

맨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관심은 가는데 귀찮았다.. 지금 먹고 사는것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시사정치 관련 이야기를 들으며 머리가 아프긴 싫었다.
그래서 회피(?) 하고 있다가..
인터넷상에서 하도 회자가 되길래 그럼 한번 들어볼까란 심산으로 1회를 팟캐스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청취하는 그 순간..
"이거 졸라 재밌잖아 시발"

3일동안 16회+호외편을 전부다 들었다..
이 프로그램의 컨셉은 단순하다..
주어없는 그분을 위한 세계유일의 헌정방송.. 복잡하게 꼬여있는 현재 정치판을 속시원히 풀어주마..

그간 끊임없이 꼬으고 꼬아서 언론에서 씨부렸던 모든 사항들을
김어준 총수와 정봉주 17대 전 국회의원, 김용민 전 교수와 주진우 현 기자가 골방에 모여
씨부린다..
기존언론과는 다르게 꼬으고 꼬은 내용을 풀고 또 풀어서 아주 쉽게..

본인은 항상 정치인들을 보며..
"아니 배울거 남들이상으로 배우고 머리도 엄청나게 좋은 사람들이 왜 저렇게 멍청한 짓거리들을 하고 있지?"
란 생각을 많이 해왔다.. 근데 이 방송을 듣고는 딱 이런 생각이 들더라..
"와 시발 머리 졸라 좋은데?"

이 방송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리고 저기서 언급하는 모든 내용이 사실과는 다른 소설이겠지만..
방송이 이어지는 그날까지..
이런 생각을 하며.. 열심히 들을 것 같다.
"아 시발 알면 알수록 주옥같네.."


Posted by thensi